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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부 카복시+HPL 8주 받았어요 등록일 : 12-06-26 23:24

11월에 결혼을 앞둔 예신이에요
미리 드레스 피팅을 한 후 심한 충격을 먹고..

웨딩드레스 입을려면 팔뚝살과 허리라인이 생명이기에
고민끝에 윈클리닉을 방문했어요.
인바디 결과 팔도 팔이지만 뱃살도 허벅지도 다 빼야한다고 말씀해주시네요..

네네 잘압니다.. 학창시절부터 지방과 저는 오래된 친구사이니까요..
그래서 더더욱 제 몸에 너무나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별을 결심하고!! hpl+카복시 복부부터 맞기로 했습니다.

실은 저 주사바늘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아니 벌레보다도 더 무섭습니다 
이별하려면 독해져야죠 이만한 아픔도 감수해야겠죠.....
 
카복시... 다들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프다 그래서 엄청 아플줄알고 긴장했지만
생각보다 안아픕니다 참을만 합니다! 담당 선생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 너무 좋아요!
끝나고 뜨끈한 핫팩 너무 좋아요 따땃하니 눈이 절로 감깁니다
그 후...
hpl 주사바늘 들어갈때만 따꼼하지 하나도 안아픕니다!
시간이 지나고서 약물이 들어간 제 배를 보면 그냥 어이가 없어 헛웃음만 나옵니다..


저는 주위사람들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맞아서 정말 티 안내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HPL의 장점은 하루만 자고 일어나면 정말 티가 안난다는겁니다
일상생활하는데 전혀 무리도 없구요

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8주가  훌쩍 지났습니다.


            <시술 전>                                   <시술 후>

많이 달라보이죠? 참 부끄부끄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더 빼야한다고 하지만..
주변분들은 허리라인이 들어갔다 전반적으로 살이 빠졌다 
얼굴이 갸름해졌다 사람이 달라보인다 등
기분 좋은 애기들이 오간답니다
약물이 주입된 부분만 살빠지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체내에 돌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는거 같아요^^

결과는 체중도 4kg~5kg감량했구요 (체중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체지방 감량이 중요하다구요)
체지방은 24에서 20으로 감량했습니다 4정도 차이면 약 2인치가 줄어든거라고 하셨습니다 
둘레도 4cm나 감소했데요! 근육량은 그대로고요^^ 
팔뚝도 하고 있는데 예전에 팔때문에 못입던 옷들도 다시 꺼내서 입게 되니
자신감도 생기고 너무너무 좋아요! 앞으로 남은 똥뱃살과 허벅지... 계속 노력하렵니다!

명동점 윈클리닉 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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