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쥬의원 강남점
배너 닫기
 
체험후기
> HOME > 커뮤니티 > 체험후기
제목 : 스펙트라필 리얼후기!! 등록일 : 11-12-17 17:37

누군가가 가까이에서 내 얼굴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혹시 내 큰 모공이 들켜버리지는 않을까 해서 얼굴을 돌려본적 있으신가요?

 

저는 코와 코옆 볼 주변 모공이 눈에 띄게 커서 고민인 1인이에요.

화농성 여드름이 많이 나지는 않지만 모공이 깊고 피지나 각질이 쌓이면 좁쌀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가끔씩 올라오고해서 전체적으로 울긋불긋한 피부에요.

거기다가 안 그래도 큰 모공인데 한살두살 먹어가면서 탄력이 떨어지는지 점점 더 커지는거 같아 정말 속상했어요.

화장을 해도 화장품이 모공에 쏙쏙 박혀들어가서 화장 전에 프라이머 항상 발라줘야하고 심하게 큰 모공들은 프라이머도 소용이 없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프락셀을 받아볼까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려보기도 했지만 약한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는 민감성피부인지라 선뜻 결정이 안 섰어요.

그러던 중 피부관리 쌤께서 비교적 덜 자극적인 필링이라고 스펙트라필 추천해주셔서 시술받게 되었어요.

 

스펙트라필은 레이져치료에요.

시술 순서는 처음에 클렌징 먼저 해주시고 카본크림 도포 후 10분 정도 있다가 레이져치료 들어갑니다.

레이져는 IPL이후 처음 받아보는거였는데 그것보다 좀 더 강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타닥타닥 소리와 함께 약간의 오징어 타는 냄새, 시끄러운 소리 그리고 따끔따끔한 통증 정도 느껴지구요.

통증은 못 참을 정도는 아니고 그냥 약간 움찔움찔하게 되는 정도?

저는 지금까지 3회 받았는데 1회때는 정말 너무 긴장해서 얼굴은 물론 온 몸에 힘주고 있었는데

2회, 3회 계속해서 받아보니까 긴장도 안 되고 편안하게 시술받고 있어요.

 

레이져 후에는 쿨링 해주시고 비타민관리 다음에 진정팩 순으로 진행돼요.

레이져 끝나면 얼굴이 약간 화끈 거리는게 느껴지는데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좀 민감성피부라서 남들보다 유난히 붉어지나봐요.

쌤들 다 놀라시고... 하긴,, 클렌징만 했는데도 붉어지니... 할 말 다 했죠..

그래서 특별히 쿨링이랑 진정팩 더 오래해주시고 신경 많이 써주셔서 항상 감사해요.

 

저 같은 경우는 예민해서인지 시술 다음날까지 화끈거림과 붉은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화장하면 어느정도 가려지니까 특별히 티나지는 않구요.

다만 레이져가 피지선을 건드린다고 그랬는데 그래서인지 이틀째에 갑자기 동시다발적으로 좁쌀여드름이 막 올라와서 고생 좀 했어요.

그럴 때는 스켈링이랑 같이 번갈아 받으면 좋다고 했는데 저는 여유가 안 되는지라 그냥 참았습니다.

여유되시는 분들은 지금 12월에 이벤트가로 저렴하게 패키지가 나온게 있더라구요.

그거 참고하시면 좋으실거 같아요.

 

3~4일 경과되면 트러블은 어느정도 진정되지만 각질이 약간 일어나요.

하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면 안되기에 뜯으면 안되고 수분크림 듬뿍 발라주면 괜찮아져요.

5일 정도 경과하면 눈에 띄게 피부톤이 맑아진게 느껴져요.

실제인지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모공에 탄력이 생긴것도 같고...

저같은 경우는 2회 시술 받은 후부터 모공 깊이가 줄어든게 느껴졌어요.

실험해보려고 프라이머 건너뛰고 화장 해봤는데 확실히 전보다 모공에 덜 들어가더라구요.

또 피부톤이 맑아지니까 울긋불긋한 것도 덜하고 화장 안 해도 빛이 나는거 같아서 기분 무지 좋았어요.

 

이런 과정으로 2주에 한번씩 시술받으면 탄력있는 피부가 된다고 합니다.

이미 생성된 모공을 완벽하게 지울 수는 없겠지만 더 깊고 큰 모공이 되기 전에 스펙트라필 시술로 탄력을 부여하면 어느정도 만족감은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만족감이란 것이 상대적인거라서 어느정도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관리 전보다 좋아진거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

피부는 평생 관리해야한다고 하잖아요. 

비용이 조금 부담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중에 또 여유 생기면 2주에 한번씩은 아니더라도 가끔씩 관리받으면 정말 좋을거 같은 시술이란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압구정점 피부쌤들 다들 나긋나긋한 목소리, 부드러운 손길, 세심한 친절 정말 감사하구요.

앞으로 남은 시술도 잘 부탁합니다~!!! 



  10일 후
 

이전글 찐하디 찐한 내주름 ~ 보톡스맞고 쫙~펴졌어요~ 2011-12-18
다음글 HPL후기~ 2011-12-15